순서파괴

콜린 브라이어,빌 카

발췌

  • 내러티브 문서를 활용할 때 독자들이 갖는 이점은 높은 정보의 밀도와 아이디어 상호 연결성이다. 그 이유는 사람들이 글을 읽는 속도보다 발표자가 평균적으로 말하는 속도보다 3배 더 빨라서다. 즉, 사람들이 프리젠테이션을 들을 때보다 내러티브를 읽을 때 더 많은 정보를 흡수할 수 있다는 것. 발표자가 갖는 이점은 더 깊이, 명확하게 사고하고 통찰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단순히 아이디어를 소개하는 게 아니라 아이디어를 주의 깊게 저울질하고 철저히 분석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

  • 인과 관계적이고, 변수가 많으며, 상호 비교적이고, 근거를 파고들면서 상세할 수록 글머리기호로 된 목록은 더욱 해롭다.

AWS, 아마존의 핵심사업부가 되기까지 아마존 문화가 한 몫 했다는데..

  • AWS(아마존웹서비스)

    • AWS는 아마존 전체 영업이익에서 비중은 54%, 전체 매출에서 AWS 비중은 14% 수준 (2024.02)

    • AWS의 시초, XML 서비스

      • 제휴사 서드파티 업체들이 자신의 웹사이트에 아마존 제품의 링크를 올려 소정의 수수료를 받게하는 기능이 있었음 (쿠팡 파트너스)

      • 아마존이 제휴사의 입장과 그들의 관점으로 문제를 바라보기 시작함

      • 아마존 제품 링크를 XML이라는 텍스트 포맷으로 폰트 크기, 색상 구성 등 제품 정보를 꾸밀 수 있게 함

    • XML 서비스의 위험성과 해결법

      • 핵심 고객은 웹사이트의 소유주. 그들은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아니다. 그래서 코드를 이해하거나 작성할 일도 없다 ⇒ SDK를 제공하고, 개발자 토론 게시판을 만듦

      • XML 서비스는 고객 행동 데이터도 포함돼 있음. “이 제품을 구매한 고객이 X라는 제품도 구매했습니다” 등등. 유저인 개발자 손에 넘어간다면 잠재적 리스크가 커짐 ⇒ 제휴사(개발자)들이 데이터를 가지고 할 수 있는 일에 아마존 제품을 판매할 때만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는 등 제한을 둠.

    • 이 과정에서 모범이 되는 아마존 관리자의 리더십

      • 실험이 실패할 것에 대비해 롤백(Rollback) 계획을 세움

      • 보도자료를 배포하지 않음. 대중에게 알리는 대신 제휴사에게만 새로운 기능에 대해 이메일을 보내고, 한가지 사실을 분명히 밝힘. 이 기능은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점, 기능을 제대로 사용하려면 코드를 작성할 줄 알아야 한다는 점.

      • 모니터링

        • 데이터 추세 모니터링: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메일을 읽었고, 얼마나 많은 사람이 내용 안의 링크를 클릭했으며, 그 이메일의 결과로 추천 수수료는 얼마나 많이 늘었는지

        • 현장 분위기 모니터링: CSM에게 제휴사들을 통해 들어온 현장의 이야기가 있는지 물음. 토론 게시판에 올라온 의견과 질문을 숙지.

        • 불안해 하기

    • 결과

      • 개발자가 각자 만든 웹페이지 링크를 토론 게시판에 공유하며 자신들의 감각을 자랑하고 싶어 함

      • 새로운 기능을 제안해 오는 사람들이 넘쳐남

      • 제프가 관리자 호출 → 웹서비스로 제공되는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 추진

    • 웹서비스 팀의 마인드 셋

      “기업들이 고유성에 집중할 수 있도록 우리가 대신해줄 일”

      • 일? 스토리지, 메시지 대기열 지정 등알림과 같은 상업적 포스트웨어를 구축할 때 발생하는 문제들.

      • “기숙사에 있는 학생이 아마존 엔지니어와 같은 수준의 컴퓨팅 인프라에 접근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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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MECE 구조화'를 가스라이팅당한 이후로, 어느 순간부터 불릿 없이 글을 쓰지 못하는 사람이 되어버렸다. (어딘가 이상한 인과관계..) 무언가를 제대로 추상화하려면 먼저 충분한 구체화 과정이 필요하다. 하지만 바쁠 때는 조급한 나머지, 종종 그 과정을 건너뛴 채 곧바로 결과를 내놓으려 했다.

그런 점에서 <순서파괴>의 저자가 말하는 내러티브를 더 의식적으로 활용해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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