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에 관한 생각

대니얼 카너먼

발췌


51p 두 시스템의 성격과 능력과 한계

시스템 1, 시스템 2 핵심 특징과 기능 ~194p

  • 인지적 편안함 / 인지적 부담

    • 179 인지적 압박은 원인이 무엇이든 간에 시스템 2를 작동시켜 시스템 1이 제시한 직관적 답을 거부하게 만든다

    • 정리하는 뇌: 뇌는 '제어 해제' 방식으로 작동한다(?)

  • 182 단순 노출 효과

시스템 1의 경이로운 능력과 한계

  • 시스템 1의 주된 기능은 나만의 세계에서의 본보기, 내 세계에서 정상의 기준이 되는 본보기를 유지

  • 시스템 1은 환경, 사건, 행동, 결과에 대한 생각들을 열결하는 연관성으로 구성된다. 이 연결고리는 삶을 살면서 굳건해지고 유형을 만든다. 이 유형이 삶에서 일어나는 사건의 구조를 나타내고, 미래를 어떻게 예상할지, 나아가 현재를 어떻게 해석할지 결정한다.

    • 언어습관, 자주 사용하는 단어들이 생각남. 대화는 불현듯 시작되고 끝나는데, 이때 한 사람이 살아온 태도를 어느정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

  • 놀라는 능력은 정신적 삶에서 본질적인 부분. 놀람 그 자체는 우리가 세계를 어떻게 이해하고, 세계에서 무엇을 예상하는지 암시하는 가장 민감한 지표.

  • 어떤 사건이 정상 또는 비정상으로 인식되는 과정

    • 정상이론

    • 시스템1은 각 부류마다 정상이라는 기준을 고려하는데, 그 기준은 가장 전형적인 값뿐 아니라 타당한 값의 범위도 포함한다 (허용 범위, 가변적 범위)

  • 원인

    • 207 인간의 논리적 일관성 욕구

  • 기초 평가

    • 시스템 1은 생존을 위해 해결해야 하는 주요 문제를 끊임없이 평가하도록 진화

    • 지금 주변 상황은 어떤가? (주의필터?!)

    • 우리가 물려받은 신경체계는 현재의 위협 수준을 평가하도록 진화

    • 얼핏 보고 친구와 적을 구별하는 능력

      • 얼굴 윤곽 / 표정 → 얼굴 읽기는 대단히 부정확 → 생존율을 높이는 데 도움

    • 강인함 / 신뢰성이라는 두 가지 차원을 결합해 능력을 평가한다는 사실을 발견

(본문을 읽는 편이 나음)

어림짐작과 편향

  • 회상 용이성

    • 회상 용이성 어림짐작은 다른 판단 어림짐작과 마찬가지로 어떤 문제를 다른 문제로 바꿔치기 함 어떤 사건의 발생 빈도를 추정해야 할 때 해당 사례가 머릿속에 얼마나 쉽게 떠오르는가에 대한 느낌으로 그 추정을 대신함

    • 체계적 오류

    • 회상 오류성 어림짐작이 어떻게 편향을 일으킬 수 있는지 알아볼 간단한 방법이 있음

      • 관련 사례를 금방 떠오르게 하는, 빈도 외의 요소를 적어보라. 그 요소가 편향을 일으키는 잠재적 요인

    • 빈도를 과장하기 쉬운 사건들

      • 화제성이 있는 사건(연예인, 정치인)

      • 극적인 사건

      • 직접적 경험, 그림, 생생한 사례 > 타인의 경험, 단어, 통계보다 회상하기 쉬움

    • 잠재적 회상 용이성 편향을 거부하기란 불가능은 아니라도 영 성가신 일

    ⇒ 자신의 회상 용이성 연구는 자신의 편향을 의식하고 있으면 결혼 생활이 순탄할 뿐 아니라, 다른 사람과의 공동 작업도 수월해질 수 있다는 결과가 있음

    • 양쪽 배우자에게 집안 정돈에 본인이 기여하는 정도가 몇 퍼센트인가? 양쪽 배우자가 직접 평가한 본인의 기여도를 합치면 100%가 넘음 회상 용이성 편향 때문에

    • 편향을 조절하는 개인의 잠재력을 낙관적으로 보는 편은 아니지만, 이 경우는 예외

      • 편향을 제거할 기회는 분명히 있음. 공을 가려하는 상황은 알아보기 쉽기 때문에, 특히 여러 사람이 동시에 자기 노력이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다고 느낄 때는 긴장이 고조되기 때문.

      • 여럿이 스스로 평가한 자신의 기여도를 모두 합하면 100%가 넘는다는 사실만으로도 편향을 감지하고 바로잡을 이유는 충분. 자기 몫보다 더 많은 일을 하는 경우도 자주 있다. 하지만 내가 그렇게 느낄 때마다 주변의 다른 사람도 다들 똑같이 생각한다는 것을 안다면 도움이 될 수 있음.

    • 회상 용이성 심리

      A

      • 단호하게 행동했던 사례 6가지를 나열해보라.

      • 그다음, 자신이 얼마나 단호한 사람인지 평가해보라.

      vs. B

      • 단호하게 행돈했던 사례 12가지를 나열해보라.

      • 그다음, 자신이 얼마나 단호한 사람인지 평가해보라.

      ⇒ 회상한 사례의 수 vs. 회상하기 쉬운 정도

      • 12개를 채우려니 회상하기 쉽지 않음. 어렵사리 12가지 사례를 나열한 사람은 여섯가지 사례를 나열한 사람보다 사진의 단호함을 낮게 평가했음

      • +) 단호히 행동하기 않은 사례 12가지를 나열해야 했던 참가자들은 되레 자신을 매우 단호한 사람으로 평가

      • 자기 평가는 해당 사례가 얼마나 쉽게 떠오르는 가에 크게 영향 받았다. 사례가 얼마나 쉽게 생각나는가는 사례를 몇 개나 생각했는가를 압도했다.

      • +) 실험할 때 특정한 표정을 짓게 했는데, 어떤 참가자에게는 광대근을 수축시키는 미소를 짓게하고, 어떤 참가자에게는 눈살을 찌뿌려 찡그린 표정을 짓게 했다. 인지적 압박을 느낄 때 얼굴을 찡그리지만, 거꾸로 얼굴을 찡그리라고 하면 일을 더 열심히하고 인지적 압박도 더 강하게 느낀다. 얼굴을 찡그려야 했던 사람들은 단호하게 행동했던 사례를 회상하는 데 더 여려움을 느낄 테고 따라서 자신을 상대적으로 단호함이 부족한 사람으로 평가하리라 예상했고 결과도 그러했음.

      • 모순되는 결과

        • 자전거를 탔던 사례를 조금 회상할 때보다, 많이 회상해야 했을 때 자신의 자전거 이용 빈도는 더 낮게 생각함

        • 사람들에게 선택을 뒷받침하는 논거를 대보라고 하면 선택에 자신감을 잃음

        • 자동차의 장점을 많이 나열해야 했다면 자동차에 대한 인상이 예전만 못해짐

        • 한 교수는, 수업 개선책(단점을 많이 찾아낸)을 더 많이 생각해야 했던 학생들이 수업의 질을 더 높이 평가 → 동의할 수 없다..정말?

      • 이런 모순이 항상 나타나지는 않음

        • 더러는 회상 용이성보다 내용에 더 영향을 받기도 함

        • 어떤 행동 유형을 이해했는가는 그것을 뒤집을 방법을 아는가로 증멸할 수 있다

          • 참가자들은 단호하게 헹동했던 사례를 떠올리기가 생각보다 훨씬 어려운 걸 보면 자신은 아주 단호한 편은 아니라고 추론한다. 이 추론의 기반은 '놀람'이다. '회상이 예상보다 훨씬 더디다니!' ⇒ 예상치 못한 속도 저하 때문

        • +) 참가자들에게 회상이 잘 되는 이유를 설명해 준다면 어림짐작을 막을 수 있으리라 추측했다.

          • 음악을 들려주고 일부 참가자들에겐 회상에 도움을 주는 음악, 일부에게는 음악이 회상에 방해가 된다고 말했다. 예상대로 회상이 잘 되는 이유가 '설명된'참가자들은 그 회상 용이성을 어림짐작으로 사용하지 않았고, 음악 때문에 회상이 어려울 거라는 이야기를 들은 참가자들은 12가지를 회상해도 6가지를 회상할 때와 똑같이 자신을 단호하다고 평가했다.

        회상 용이성을 어림짐작으로 사용하지 않게끔, 장치를 마련하면 회상하기 쉬운 정도에 따라 자기 평가가 이루어지지 않음.

        ⇒ 이런 장치로 속도가 떨어져도 놀라지 않는다면 속도 저하는 판단에 영향을 미치지 못함

        ⇒ 이 과정은 복잡 미묘한 일련의 추론으로 구성된다고 보임. 자동적으로 작동하는 시스템 1에 그런 능력이 있을까?

        • 시스템 1의 기본 특징에는 예상을 해놓고 그 예상이 맞지 않을 때 놀라는 능력도 있음

        • +) 어떤 판단에 개인적으로 관련이 있는 사람은 회상한 사례 수에 영향을 많이 받고, 회상하기 쉬운 정도에 영향을 덜 받는다는 사실을 발견

        • 결론: 사례가 머릿속에 쉽게 떠오르는 것은 시스템 1의 어림짐작의 결과이고, 여기에 시스템 2가 좀 더 관여하면 그 어림짐작 대신 사례 내용에 집중하게 됨. 여러 증거를 모아보면, 시스템 1에 좌우되는 사람은 정신을 바짝 차리고 사는 사람보다 회상 용이성 편향에 휘둘릴 가능성이 훨씬 높다는 결론. 그저 '흘러가는 대로' 생각하면서, 회상 내용보다 회상 용이성에 훨씬 더 영향을 받을 법한 상황

        • 시스템 1에 기대는 상황을 몇 가지 나열해보면 아래와 같다.

          • 머리를 써야하는 다른 일을 동시에 하고 있을 때

          • 인생에서 행복했던 순간을 이제 막 떠올려 기분이 좋을 때

          • 우울증 측정에서 낮은 점수가 나왔을 때

          • 해당 주제에서 진짜 전문가가 아니라 그 주제를 잘 아는 초보자 일 때

          • 직관에 대한 신뢰도 측정에서 높은 점수가 나왔을 때

          • 권력이 있을 때 (또는 있다고 느낄 때)

          • "나는 내가 옳다고 여기는 행동을 하라는 허락을 받고자 많은 시간을 들여 전 세계에서 투표를 실시할 생각은 없다. 이제 막 느낌이 왔다."-조지 W. 부시

            • 사람들에게 그들이 권력이 있었을 때를 상기시키기만 해도 자신의 직관을 더욱 신뢰한다.


  • 린다의 법칙: 적은 게 많은 것이다

  • 대표성: 인과관계는 통계를 이긴다 (베이즈, 기저율)


직관적 예측 길들이기

  • 머릿속에서 익숙한 단서를 찾아내기 때문에 당면한 문제의 해법이 재빨리 떠오른다

  • 282p 또 하나의 작관은 당면한 어려운 문제를 쉬운 문제로 바꿔치기 하는 어리짐작에서 나오는 직관으로, 본인은 전문적 직관과 구분하지 못할 수 있다. 전문 영역에서 판단은, 분석과 직관의 결합에서 나온다.

  • 283p 보이는 것이 전부라는 원리가 적용되어, 연상기억이 저절로 재빨리 작동해 현재의 정보를 바탕으로 가능한 최선의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과신

  • 이해, 타당성 착각

    • 313p 확신은 논리적 일관성에서 나오기 때문에 내 의견에 확신이 있다면 시스템 1과 시스템 2가 일관된 이야기를 구성했다는 뜻이다. 이때 증거의 양과 질을 크게 중요하지 않다. 빈약한 증거로도 아주 좋은 이야기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 직관 대 공식

  • 전문가의 직관: 언제 신뢰해야 할까?

    • 전문가를 신뢰할 수 있을까?

      • O: 진정한 전문가는 자기 지식의 한계를 알고 있다

      • X: 전문가 중에는 자기가 무엇을 하는지 스스로도 제대로 알 수 없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는(타당성 착각) 가짜 전문가도 많다. 주관적 확신은 흔히 너무 확고하고 무익한 때가 많아서 보편적 제안이나 진술로 받아들이기 힘들다.

      • 사람들이 어떤 믿음을 확신하는 근원을 추적하다가 인지적 편안함, 논리적 일관성이라는 두 가지 요소를 찾아 냄

        • 우리는 자신에게 하는 이야기가 반박의 여지도 없고, 대립되는 다른 이야기도 떠오르지 않은 채 술술 풀릴 때 확신을 갖는다. 생각하기 편하고 이야기에 일관성이 있다고 해서, 확신하는 믿음이 진짜라는 보장은 없다. ⇒ 모르는 사실을 무시함으로써 너무나 쉽게 큰 확신을 가짐

      • 어쨋든 자기 직관을 확신한다고 해서 그 직관이 타당하다는 뜻은 아님

      • 주관적 신뢰를 할 수 없다면, 어떻게 직관적 판단의 타당성을 평가할 수 있을까? 판단에 전문성이 담긴 때는 언제이고, 판단이 타당성 착각에 지나이 않을 때는 언제일까?

      이 질문의 답은 능력을 획득하는 다음 두 가지 기본 조건에서 나온다 - 주변 환경이 대단히 규칙적이어서 예측 가능할 때 - 오랜 연습으로 그 규칙성을 익힐 수 있을 때 이 두 조건이 충족되면, 직관도 능력이 될 수 있다. (체스, 의사, 간호사, 운동선수, 소방관의 직업 환경은 기본적으로 질서정연) 게리 말처럼 직관이 정확하다면 타당성이 대단히 높은 신호 덕분

      - 전문가가 직관적 전문성을 개발할 가능성이 있는지는 기본적으로 충분한 실행 기회뿐 아니라 피드백의 질과 속도에 달렸다.

      - 전문의 중 마취 전문의는 마취 효과를 금방 확인할 수 있어서 좋은 피드백을 받는 경우에 속함

      - 단기 예측, 장기 예측은 다른 문제

      - 전문가의 과도한 확신 → 전문 능력의 한계를 인식하지 못한 데서 나오기도 함

      - 전문성은 단일한 능력이 아닌 여러 능력의 집합

      - 다시 질문. 노련한 전문가를 언제 신뢰할 수 있을까?

      - 타당할 법한 직관과 가짜일 법한 직관이 구별 가능하다는 결론

      - 시스템 1 은 일관성을 억지로 만들면서 까지 어려운 문제를 쉬운 문제로 빠르게 대답하는 능력이


외부 관점, 계획 오류, 비합리적 인내

  • 불확실한 양을 추정하는 절차를 토론

  • 교과서 만들기 사례

    • 여기서 배운 저자의 교훈 3가지

      1. 매우 다른 2가지 예측 방식 구분 (1) 내부 관점 (2) 외부 관점

        • 내부 관점은 당사자 모두가 해당 작업의 앞날을 평가할 때 자동적으로 채택한 관점. 당시 상황에 초점을 맞추고, 우리 경험 안에서 증거를 찾으려 했음. 개략적인 계획을 세워두고 있었음. 좀 더 신중한 사람이었다면 자신의 추정치에서 오차 범위로 몇 개월을 더 했을 것이다. → 눈 앞의 정보를 근거로 예측한 것 (모른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것을 감안하지않았다는 점) 작업을 지연시킬 일련의 사건의 예견하기란 불가능했다.

        • 외부 관점 예측: 성공의 기저율 측정

          • 실패 확률 40% 완성까지 소요 시간 7~10년 (기준치 예측의 타당한 기초는 제시한 셈)

          • 외부 관점을 옹호하려면 보편적 근거를 기반으로 해야 함

          • 타당한 기준치 예측을 위해 필요한 관점

        ⇒ 심리학자 입장에서 교과과정 전문가가 모순되는 두 가지 판단을 내렸다는 사실이 놀라움

        교육과정 전문가는 참고 부류의 통게를 추정하는 데 필요한 지식을 가졌는데도, 정작 그것을 적용해야 할 때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

        ⇒ 사람들은 개별 사례에 대한 정보가 있으면 그 사례가 속한 부류의 통계를 살필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

        ⇒⇒ 그런데 막상 외부 관점을 알게 되었을 때, '우리'는 단체로 그 정보를 무시했다. '무미건조한'통계 정보가 해당 사례에 대한 개인적 느낌과 일치하지 않을 때, 그 통계는 일상적으로 무시된다.

      2. 계획 오류 planning fallacy

        • 비현실적으로 최상에 가까운 시나리오를 짤 때

        • 비슷한 사례의 통계를 참고했다면 더 다은 예측을 할 수 있었을 때

        기획자와 의사결정가의 낙관이 비용 초과의 유일한 원인은 아니다

        어떤 사례는 계획 오류에 고의성이 없다고 장담할 수 없다 계획 오류를 피할 가장 큰 책임은 그 기획을 승인한 결정자에게 있다. 이들이 외부 관점의 필요성을 인지하지 못한다면, 계획 오류가 나올 수밖에 없다

        • 계획 오류 줄이기

          • 두 저자는 통계를 무시하는 성향이 어쩌면 미래 예측에 나타나는 오류의 주범일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분석자나 기획자는 외부 관점을 이용하려고 애써야 한다고 제안했다.

          • 참고 부류 예측 reference class forecasting

            • 기저율을 무시하지 않도록 (지침 제공)

              1. 적철한 참고 부류를 찾아 낸다

              2. 참고 부류의 통계를 입수한다. 이 통계를 이용해 기준치 예측을 내놓는다

              3. 이 프로젝트에서 비슷한 다른 프로젝트보다 낙관 편향이 나오리라 에상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 해당 사례에만 적용되는 특별한 정보를 이용해 기준치 예측을 수정한다 (e.g. 뉴욕에 사는 여자 키를 추정해라. 기저율: 뉴욕시 여자 평균 키 특별한 정보: 여자의 아들이 농구 선수)

      3. 비합리적 인내

      • 결정 이론

        • 낙관 편향: 위험을 떠안는 중요한 원인

      • 검증 부재

        • 매몰 비용 오류 사례

선택

  • 위험관리 정책

  • 492p 사람들은 이익과 관련해서는 위험을 회피하려 하고, 손실과 관련해서는 위험을 추구하려 한다. 이러한 선택은 인간의 합리성에 관해 많은 것을 시사한다. 문제는 일관적이지 않은 선호도를 보이는 선택 조합으로 분해될 수 있다... 이익에서 위험을 회피하고 손실에서 위험을 추구하다 보면 비싼 대가를 치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태도 탓에 기꺼이 웃돈을 얹어주면서 도박보다 확실한 이익을 택하고, 역시 웃돈을 얹어주면서 확실한 손실을 피한다. 두 종류의 문제를 동시에 만날 때 모순되는 태도가 나온다면 최상의 선택은 아닐 것이다.

  • 493p 좁은 틀짜기 narrow framing: 서로 별개라 생각되는 두 가지 단순한 결정의 연속

  • 넓은 틀짜기 board framing: 네 옵션을 한꺼번에 고려한 하나의 포괄적 결정

    • 넓은 틀짜기가 명백히 우월. 여러 결정을 동시에 고민해야 하는 경우 우월 또는 적어도 열등하지 않다. 인간은 좁은 틀짜기에 타고났다. 우리의 제한된 사고로는 논리적 일관성을 유지하기 어렵다. 인간은 보이는 것이 전부고 머리 쓰기를 싫어해서, 여러 문제를 연결해 생각하라고 아무리 단단히 일러도, 문제가 나타날 때마다 그때그때 결정을 내리는 성향이 있다. 우리는 선호도를 일관되게 유지하는 성향을 타고나지도 않았고, 그럴 정신적 능력도 있는 것도 아니어서, 합리적 행위자 모델처럼 선호도가 마법처럼 일관되게 나타나지 않는다.

  • 위험관리 정책

    • 위험관리 정책은 넓은 틀짜기이다. 예를 들어 보험 (500p)

    • 외부 관점으로 계획세우는 것과 비슷

      • 외부 관점으로 계획을 세우면, 현 상황의 특수성을 주시하기 보다 비슷한 여러 상황에서 나온 결과의 통계를 주시한다.

      • 외부 관점과 위험관리 정책은 많은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명백히 다른 두 가지 편향을 바로잡는다. 1) 계획 오류에 나타나는 과장된 낙관 2) 손실 회피 성향으로 진한 지나친 신중함 두가지 편향은 서로 반대

      • 과장된 낙관은 손실 회피의 심각한 피해를 막고, 손실 회피는 지나친 낙관의 어리석음을 막는다. 그 결과, 낙관주의자는 자신의 결정을 실제보다 더 신중하다고 믿고, 손실을 회피하는 사람은 보통 받아들였을 사소한 제안도 적절히 거절하면서, 편안한 마음으로 결정을 내린다. 물론 모든 상황에서 두 편향이 서로를 상쇄한다는 보장은 없다. 조직 안에서 지나친 낙관주의와 지나친 손실 회피 성향을 모두 제거할 수 있다면 마땅히 그래야 한다. 그러면서 외부 관점과 위험관리 정책 결합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 넓은 틀짜기로 상황을 바라보면 손실에 반응하는 감정을 악화시키고 위험을 떠안으려는 마음을 부추겼다

      • 나쁜 소식에 단기적으로 반응할 때 나타다는 전형적인 현상은 손실 회피 증가다

      • 리처드 세일러는 어느 대기업 25개 분야 최고 관리자들과 함께 의사 결정에 대해 토론했던 일화 소개

        • 자신이 관리하는 자본의 상당액을 잃을 확률과 그 두 배를 얻을 확률이 같을 때 어떤 선택을 할지 물었음

결론

  • 606p 시스템 1 탓으로 보이는 직관적 판단과 선택의 오류를 설명했다. 시스템 1은 잘못된 행동의 진원지인 경우가 많지만, 옳은 행동의 진원지 역시 시스템 1일 때가 많으며, 우리 행동은 대개 옳다.

  • 607p 우리가 실수를 하는 이유는 갑자기 끼어든 부정확한 직관 때문만은 아니며, 우리(시스템 2)의 지식의 한계 탓에 실수를 할 때도 있다.

  • 607p 시스템 1은 정보를 다룰 때 인지적 편안함에 의지하지만, 그것이 믿을만 하지 않다고 해서 경고 신호를 보내지 않는다

    • 직관적 답은 능숙한 기술에서 나온 것이든 어림직잠에서 나온 것이든 빠르게 머릿속에 떠오른다.

      • 시스템 2가 이 둘을 구별할 쉬운 방법은 없다

      • 시스템 2가 의자할 방법이라곤 천천히 스스로 답을 내보려고 시도하는 것 뿐


편향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 어떻게 하면 판단과 결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 간단히 말하면,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한 거의 불가능하다

    • (저자의 심리학..(?)에 대한 불신)

    • 저자 경험상, 시스템 1은 쉽게 교육할 수 없다. (나이를 먹은 덕분인 듯한 몇 가지 경우를 제외하면) 이 문제를 연구하기 전 만큼이나 여전히 과신, 극단적 예측, 계획 오류에 휘둘린다고 한다.

    • 연구를 하면서 나아진 것이라곤 오류가 나기 쉬운 상황을 알아보는 능력 뿐

      • '틀짜기를 달리하면 결정도 달라질 것'

    • 본인 실수보다 남의 실수를 알아보는 능력이 훨씬 더 발달

  • 시스템 1의 오류를 막는 법은 원칙적으론 간단

    • 인지 지뢰밭에 들어갔다는 신호를 감지하고, 속도를 늦추고, 시스템 2에 강화를 요청

    • (뮐러리어 착시: 화살표 그림)

    • 안타깝게도 이 현명한 판단은 정작 그것이 절실히 필요할 때는 나타나지 않는다

      • 인지 착각은 지각 착각보다 알아차리기가 어려움

      • 중대한 의사결정을 할 때는 압박을 받는 중인데, 어려움에 처했을 때는 의심 따윈 품고 싶지 않기 마련

      • 행위자보다 관찰자가 인지적으로 덜 바쁘고 정보에 더 개방적

  • 오류를 피하는 데는 개인보다 조직이 한 수 위다.

    • 본인 실수보다 남의 실수를 알아보는 능력이 훨씬 더 발달

      • 행위자보다 관찰자가 인지적으로 덜 바쁘고 정보에 더 개방적

    • 조직은 당연히 좀 더 천천히 생각하고, 체계적 절차를 도입할 힘이 있기 때문

      • 서로를 세심히 살펴주는 문화를 장려할 수 있다

    • 궁극적으로 풍부한 어휘는 건설적 비판 기술에 필수

      • 예시) 병명

      • '기준점 효과', '좁은 틀짜기', '과도한 일관성' 같은 말들은 편견, 편견의 원인과 영향, 편견을 깨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우리가 아는 모든 것을 기억에서 불러 모은다.

        • 편향에 대한 연상기억이 쉽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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